[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을 위한 결혼기념일 선물을 준비했다.
16일 야노시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조씨 결혼 기념 선물 대작전(ft. 에르메스, 크롬하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결혼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야노시호. 결혼식을 올린 건 10월이지만 일본에서는 혼인신고한 날을 결혼기념일로 여긴다고. 야노시호는 결혼기념일에 대해 "추성훈을 처음 만난 날로부터 2년이 지나 후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되게 의미 있는 날이다"라고 놀랐지만 야노시호는 "의미 있는 날인데 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야노시호는 "몇 년 동안은 추성훈이 꽃을 선물해 줬다. 처음에는 누가 보낸 지 몰랐다. 나중에 결혼기념일인 걸 알았다. 결혼이란 그런 것"이라며 "몇 년이 지난 후에는 결혼기념일이 지나고 3일 후에 추성훈이 '중요한 거 까먹었다'고 했다. 뭐냐 했더니 3일 전이 결혼기념일이었다더라"라고 현실 부부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은 "이번 결혼기념일도 특별하게 시호 님이 선물 준비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야노시호는 "좋다. 지갑처럼 사용하는 파우치가 괜찮을 거 같다. 파우치 안에 돈이 많더라. 근데 파우치가 작다. 조금 브랜드 있는 파우치를 생각 중"이라며 에르메스 가죽 파우치를 언급했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야노시호는 "나도 쓰고 싶다. 추성훈이 안 쓰면 내가 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선물 후보로는 "돋보기 안경이 필요하다고 했던 거 같다. 크롬하츠 멋있지 않냐. 아저씨가 크롬하츠 같은 안경 쓰면 멋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에르메스 매장으로 간 야노시호는 "너무 좋은 걸 찾았다. 내가 쓰고 싶다. 필요 없다고 하면 내가 써도 될 거 같다"며 행복해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에게 파우치 사진을 보여주며 "뭐가 좋아? 나는 갈색"이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추성훈은 "나는 필요 없어"라고 답해 충격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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