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올해 43세가 된 노장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보도했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벌랜더가 다수 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42세 시즌인 지난해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마지막 1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나타냈다. 이는 그가 메이저리그 21번째 시즌에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에서 벌써 20년을 뛰었다. 200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지명을 받은 그는 2005년 데뷔했다. 디트로이트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다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2025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년 계약을 맺고 던졌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555경기 전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567⅔이닝 266승 158패 평균자책점 3.32에 탈삼진 3553개를 기록했다. 신인왕 출신으로 MVP 1회, 사이영상 3회, 올스타 8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를 달성했다.
현역 다승 1위, 이닝 1위, 탈삼진 1위다. 탈삼진은 역대 8위다. 5위가 3701개라 가시권이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많은 구단이 벌랜더를 탐내고 있는데 특히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주목할 만하다. 벌랜더는 2017년과 2018년 휴스턴에서 함께 했던 볼티모어의 마이크 엘리아스 야구운영사장과 친분이 있다. 볼티모어는 선발진 강화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검토 단계다. 디애슬레틱은 '계약이 임박한 것은 아니다. 벌랜더는 잠재적 대안이다. 벌랜더는 지난해 9월 12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른쪽 가슴 근육을 다쳐 전반기에 거의 한 달을 결장했는데도 152이닝을 던졌다'며 벌랜더가 여전히 건재하다고 조명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는 '43세의 벌랜더는 과거의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삼진 비율 20.7%에 볼넷 비율은 8%를 기록했다.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은 11%로 2022년 사이영상을 수상했을 때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볼티모어는 FA 선발투수와 다년 계약을 꺼려하는데 그러한 측면에서 벌랜더와 잘 어울린다'고 관측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