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U-23 아시안컵 준결승에 오른 중국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국 매체는 대표팀의 탄탄한 수비력은 2004년 유로 우승 팀인 그리스와 비교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19일(한국시각) '중국 U-23팀의 수비 전술을 보며 문득 2004년 UEFA 유로 대회의 그리스가 떠오른다'라며 '11명 전원이 이렇게까지 내려서 수비하도록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오 감독은 현재 중국 축구에 가장 적합한 전술을 찾아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한술 더 떠 이 전술을 중국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오는 21일 오전 12시30분에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중국 축구는 이번 대회만큼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베트남을 상대로도 또 한 번 수비 전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일본의 하위 호환으로 불리는 베트남을 상대로 중국은 다시 한번 수비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전술을 펼칠 예정'이라며 '우즈베키스탄이나 UAE와 비교하면 베트남은 분명 이번 준결승에서 중국이 가장 만나고 싶던 상대라고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베트남을 쉽게 보고 있다. 피지컬에서 확실한 이점을 바탕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설명이다. 최대한 뒷문을 걸어 잠그고, 세트피스 위주의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 실점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중국은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왔다. 120분 내내 수비에만 집중했고, 이는 우즈베키스탄마저 쓰러뜨렸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해 대한민국을 상대로도 2승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두고 보면 사실상 중국의 호성적은 예견된 결과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의 에이스로 불리는 리하오 골키퍼는 4강전에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리하오는 "경기는 한 경기 한 경기 치르는 것이다. 베트남도 매우 강한 팀이고, 4강까지 온 팀 중 약한 팀은 없다"라며 "다음 경기는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뛰겠다"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감독도 "우리는 이미 준결승에 진출했다. 당연히 여기서 더 나아가고 싶고, 더 잘하고 싶다"라며 "하지만 나는 항상 한 경기씩 준비한다. 이 경기가 끝나면 그다음 경기를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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