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만취 방송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권상우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문채원, 표지훈(피오)과 함께 출연해 신작 '하트맨'(최원섭 감독, 무비락·라이크엠컴퍼니 제작) 홍보에 나섰다.
앞서 권상우는 지난해 1월 개봉한 '히트맨2'(최원섭 감독) 개봉 당시 '짠한형'에 출연해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인 바, 이번 신작을 홍보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짠한형'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권상우는 이날 '짠한형'에서 '히트맨2' 때보다 더 간절하게 영화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치부와 같은 발음 콤플렉스부터 자신의 히트작에 대한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지만 문제는 선을 넘었던 과한 음주였다. 음주 토크쇼가 콘셉트인 '짠한형'이지만 함께 출연한 동료들에 대한 사라진 배려는 물론 드래곤 플래그 자세를 취하다가 진행자인 정호철의 명치를 가격하는 실수를 보이기도 했다. 후배 표지훈의 볼을 꼬집고 "왜 이렇게 귀엽나" 말하면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권상우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취할 줄 몰랐다. 취해도 솔직한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고백했고 이를 본 신동엽은 "나는 알았다. 아까 네가 술을 쭉쭉 마시는 순간 '오예' 했다"고 받아쳤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일부 시청자는 만취한 권상우의 모습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댓글에 시청자의 불만이 이어지자 권상우 역시 댓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권상우입니다. 진심 너무 취해서 불편하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그는 "진심으로 '짠한형'을 찍고 왔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작품을 사랑하는 맘으로. 주량도 약한데 벌컥벌컥 마셨네요. 이후 금주중"이라고 고백했고 이러한 권상우의 댓글을 '짠한형' 측은 상단에 고정하며 응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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