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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이제 무시 못 합니다!" 일본마저 경계심 가득…'철벽 수비' 뒤바뀐 아시아 판도→한국의 '위상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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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U-23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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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진출한 중국 U23 대표팀. 사진=AFC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중국이 열광의 도가니다. 최초로 U-23 아시안컵 결승전에 도달한 중국이 이제는 대회 최초 우승이라는 역사에 도전한다. 일본 대표팀도 무실점으로 결승전까지 올라온 중국팀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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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후닷컴은 21일(한국시각) '중국 U-23 남자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며 '일본 코칭스태프는 경기를 지켜본 직후 곧바로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고, 경계심이 가득했다'라고 보도했다.

결승전에 오른 일본 U23 대표팀. 사진=AFC
매체는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보인 경계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며 '이제 중국 대표팀은 더 이상 무시당할 약체가 아니라, 일본조차 가볍게 볼 수 없는 강적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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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중국 매체의 이러한 발언을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치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약체로 평가 받았지만,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꾸역꾸역 결승까지 올라왔다. 지금 중국의 어린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한다면 머지 않은 미래 아시아 축구의 판도가 뒤틀릴 수도 있다. 반면 겨우 토너먼트에 올라 4강에서 탈락한 한국의 위상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사진=소후닷컴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무, 무실점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을 격파했다. 준결승에서는 숨겨둔 공격력까지 뽐내며 베트남을 3대0으로 제압했다. 매체는 중국의 화끈한 공격력이 일본팀을 긴장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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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전반전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베트남의 체력을 소모시켰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번개 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라며 '이후 기세를 몰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마지막에는 교체 투입된 왕위둥이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AFC
결승전 결과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일본의 전력이 우위라는 평가를 받지만, 중국은 탄탄한 수비력과 '수호신' 리하오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리하오를 중심으로 한 중국팀 수비는 일본조차도 뚫기 버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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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은 오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일본의 창과 중국의 방패, 아시아 최강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