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월드컵 우승했어?" 골 넣고 조롱받던 中 초신성, 결승 앞두고 또 사고..."감독 벤치로 보낼 수도"
by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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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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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의 극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피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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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넷이즈는 21일(한국시각) '왕위동이 득점 직후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알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베트남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던 중국은 후반 2분과 7분 펑 샤오와 샹 위왕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왕위동의 쐐기고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웨이보 캡처
다만 마지막 왕의동의 행동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넷이즈는 '왕위동은 이번 대회 첫 골을 기록하고, 경고를 받았다. 그는 경기 후 곧바로 상의 유니폼을 벗어 경고를 받았다. 이는 팬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패들은 그가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득점이 아니었음에도 그런 세리머니를 하고 경고를 받은 것이 불필요하다고 했다'며 '안토니오 감독이 그를 벤치로 보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왕위동의 상의 탈의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왕위동은 지난해 6월 중국 충칭에 위치한 롱싱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C조 최종전 당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트렸다. 왕위동의 득점으로 1대0으로 승리한 중국이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이미 직전 경기였던 인도네시아와의 9차전에서 패배하면서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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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왕위동은 득점 직후 기쁨을 숨기지 못하며 세리머니에 몰두했다. 상의를 탈의한 뒤 관중석을 향해 높게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로 팬들 앞에 섰다. 경기 후 팬들은 "월드컵에서 우승한 사람인가" ,"너무나 자만했다", "저렇게 기뻐할 이유가 없다"며 왕위동을 향한 강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사진=넷이즈 캡처
다만 일본과의 일전을 앞두고 이번 경고가 정말로 왕위동을 벤치로 몰아낼지는 미지수다. 왕위동은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3년 처음 저장FC와 프로 계약을 체결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인 왕위동은 2025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2024시즌 19경기 1골1도움을 기록했던 왕위동은 2025시즌에는 29경기 12골5도움으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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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에서도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3월 A매치 기간에 중국 대표팀 데뷔에 성공한 왕위동은 6월 A매치에서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며 당시 감독인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A매치 데뷔골까지 신고하며 주가를 높였다. 왕위동의 행동을 두고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