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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는 2020년 이 대회 정상에 섰다. 2022년과 2024년에는 8강에서 멈췄다.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4강에서 좌절했다. 일본 선수들의 평균 연령(19.4세)은 대한민국(21.1세)보다 두 살 가까이 어리다. 그래서 더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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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 그런 '잊혀진 세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색무취'인 사령탑 전술을 떠나 신민하(강원) 백가온(부산) 외에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 투지와 집념은 물론 승부욕도 보이지 않는다. 연령대별 '태극마크'는 '가능성'일뿐 '성공'이 아니다. 자격없는 '태극마크'가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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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도 허망해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베트남의 발전된 모습과 경쟁력을 아시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며 밝혔다. 이민성호가 베트남에도 패할 경우 더 큰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이민성호와 김상식호의 3-4위전은 24일 0시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중국은 '늪 축구'의 대명사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치른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극단적인 수비 축구로 상대의 공격을 늪에 빠트렸다.
그러나 결승까지 '질식 수비'가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일본과 중국 축구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 차도 존재한다.
오이와 고 일본 U-23 대표팀 감독은 매번 차원이 다른 동기부여로 선수들을 독려한다. 그는 "경기 레벨이 올라갈수록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한 것을 보여주는 싸움을 해줬다"며 "새로운 젊은 팀으로 꼭 우승하자고 말했다. 잘 준비해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푸체 중국 U-23 대표팀 감독도 물러설 뜻이 없다. 최고의 무기는 조직력이다. 그는 "끊임없이 훈련했다. 거의 50일 동안 쉬지 않고, 훈련 캠프와 친선경기에 참가했다.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뛰었는지 셀 수도 없다"며 더 큰 이변을 다짐했다.
일본과 중국의 결승전은 25일 0시 사우디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