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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팀이 후반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2-0 리드한 후반 18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99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김민재가 클럽 축구에서 마지막으로 퇴장한 건 페네르바체 시절이던 2021년 10월 트라브존스포르(1대3 패)전이다. 당시엔 전반 23분만에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후반 19분 라울 플로루츠에게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동료들은 어리둥절해했다. 하지만 퇴장 판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었다. 최종수비수였던 김민재가 돌진하는 플로루츠를 막아섰고, 결국 파울을 범한 것이다. 불운했지만, 기술적으론 정당한 반칙이었다. 뮌헨은 순식간에 10명으로 벨기에팀을 상대로 2골차 리드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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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민재와 요나탄 타는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미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큰 도움을 줬다. 다른 선수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전반에도 두 선수는 잘해줬다. 수비수 출신으로서, 언제든 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민재는 흔들리지 않을 거다. 19살짜리 어린 선수가 아니니까"라고 했다.
통계업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63분 동안 볼터치 63회, 볼 리커버리 4개, 클리어링 1개, 패스 성공률 93%(57개 성공)를 기록한 김민재에게 팀내 최저인 평점 6.2를 매겼다. 퇴장 여파로 보인다. 공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핵심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8.8, UCL 6, 7호골을 한꺼번에 기록하며 득점 선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11골)를 4골차로 추격한 케인은 7.9를 각각 받았다.
'빌트' 평점은 더 야박했다. 김민재는 양팀을 통틀어 최저점인 5점을 받았다. 독일 언론은 영국, 스페인 등과 달리 선수별 평점을 1~5점으로 매기는데, 평점이 높을수록 활약이 저조했다는 뜻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