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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는 지난 10일 대표팀이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의 환경과 경기장 이동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시설 두 곳을 1, 2순위로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그중 대표팀의 바람대로 1순위였던 과달라하라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FIFA는 조추첨 포트가 높은 팀,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으로 베이스캠프를 배정한다. 콜롬비아 대표팀도 베이스캠프지로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 눈독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타디오 아크론은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홈구장이다.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르는 동안엔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하고 아크론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와 똑같은 홈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1월 소집 명단엔 윙어 로베르토 알바라도, 미드필더 루이스 모로 등 과달라하라 소속 선수 8명이 포함됐다. 홍명보호는 적지 한복판에서 진을 치고 '홈팀' 멕시코를 상대하는 셈이다. 어느 때보다 철저한 보안이 요구된다.
남미 온라인 매체 '라 리스타'에 따르면, 치바스 베르데 바예는 월드컵을 앞두고 수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미 공사를 완료한 2번 훈련장은 스타디온 아크론과 동일한 배수 시스템과 잔디를 갖췄다. 1군 선수들이 주로 훈련하는 1번 훈련장은 아직 공사가 한창이다. 홍명보호는 1번과 2번 훈련장을 번갈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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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에서 1, 2차전을 치르는 대한민국은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베이스캠프가 최종 확정되면 고지대 적응을 언제부터 시작할지,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에는 어떻게 대비할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사전 베이스캠프'로는 미국 콜로라도주, 유타주 등 로키산맥 남쪽 도시가 거론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