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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일' 어쩌면 WBC 적으로 만날 수 있다…"슬로스타터지만 최대한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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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했다. 왕옌청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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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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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25·한화 이글스)은 올 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제도에 유일한 대만 선수다.

대만 국가대표 출신인 왕옌청은 최고 154㎞의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 2019년부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을 하고 지난해까지 NPB 이스턴리그에서 뛰었다. NPB 이스턴리그 통산 성적은 85경기에서 343이닝을 던져 20승11패 248탈삼진 평균자책점 3.6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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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일찌감치 왕옌청을 리스트에 두고 관심을 가졌고, 아시아쿼터 1호 계약을 했다.

왕옌청.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왕옌청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화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올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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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왕옌청은 "한화에는 경험 많은 선수와 능력 좋은 선수가 많아서 기대된다"라며 "KBO리그는 요즘 많이 미국으로 갈 정도로 좋은 리그라고 알고 있다. 한국에서 좋은 방향을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했다.

캠프 출국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왕옌청은 "일단 적응하고 팀 동료와 친해지는 게 먼저다. 그 다음에는 코칭스태프와 이번 시즌을 어떻게 잘 치를지 자세히 계획을 잡아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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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바라보고 있다. 왕옌청은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가겠지만, 예전에도 선발 투수를 해왔다. 선발 역할이 조금 더 편한 마음은 있다"고 이야기했다.

왕옌청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 대표팀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한국과 대만의 경기.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도쿄(일본)=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11.18/
왕옌청의 국제 대회 경험은 풍부하다. 2018 U-18 아시아야구선수권,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에서 대만 국가대표에 선발돼 활약하기도 했다. 2023 APBC에서는 한국전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왕옌청은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 WBC에 맞춰서 몸 상태를 준비하고 있다. 남들보다 슬로스타터이기도 한데 일단 최대한 WBC에 맞? 준비하는 방향으로 잘하고 있다"고 했다.

KBO리그 아시아쿼터 유일 대만 선수로 책임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왕옌청은 '유일 대만 선수' 이야기에 "파이팅 할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왕옌청.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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