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 뉴스를 안 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KBS 51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공포의 첫 합평회가 공개됐다.
합평회는 신입 아나운서들이 거쳐 가는 지옥의 관문으로 기라성 선배들 앞에서 첫 뉴스 보도를 평가받는 것. 돌발적인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까지 체크하는 합평회 전통으로 인해 전현무조차 신입 때의 합평회는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바 있다.
신입 아나운서인 이상철과 박효진, 심수현은 합평회 전 한상권 아나운서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신입 아나운서들의 당찬 자기소개를 들은 전현무는 신입들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이상철 아나운서와 김진웅 아나운서의 갈등이 예상된다"며 "나도 타깃 잡고 들어왔다. 당시 타킷은 한석준, 김현욱 아나운서였다. 예능 하는 아나운서 선배들을 타깃으로 잡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신입 아나운서들은 잔뜩 긴장한 채 합평회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가장 많이 받았던 지적'에 대해 "진중함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때 엄지인 아나운서는 "전현무 선배 뉴스 잘했다"라고 언급, 그러자 뉴스 채널에 있다가 KBS에 입사한 전현무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뉴스를 잘하면 예능 못할까 봐 뉴스를 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뉴스를 많이 했다. 하루에 4,5개씩 했다. 근데 입사 후 뉴스만 할까 봐 더 못하는 척 한 것도 있다"면서 신입부터 쌓아온 예능 올인 면모를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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