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가족과 눈썰매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가 모자이크 처리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다.
황보라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눈썰매 운동 많이 된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보라가 남편, 아들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은 일상이 담겼다.
그러나 영상 속에서 남편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된 반면, 같은 공간에 있던 일반 시민들과 아이들의 얼굴은 별도의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됐다. 불특정 다수가 등장하는 공공장소 영상의 경우,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가 원칙으로 여겨진다.
앞서 방송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 배우 유진 등도 가족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일반 시민과 아이들의 얼굴을 모두 모자이크 처리한 바 있다.
이를 지적한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남편 분은 모자이크하고, 여기에 나오는 모르는 아이들이나 사람들은 왜 다 얼굴을 공개하나요? 동의 받고 올리신 건가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황보라는 해당 댓글을 의식한 듯 기존 영상을 1차적으로 모자이크 처리한 버전으로 교체했으나, 현재는 영상 자체를 삭제한 상태다.
한편 해당 영상은 황보라가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의 레시피로 유명한 오이라면을 직접 만들어 먹은 뒤 "이게 뭐냐. 너무 맛이 없다. 일단 싱겁다. 라면의 매콤한 맛은 전혀 없어졌다"라고 혹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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