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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발표의 시간…1군 활용 가능 전력도 있다? 20억 FA 떠난 마음 달래줄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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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LG의 경기. 김경문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손혁 단장.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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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 발표만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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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26일 KIA 타이거즈로부터 FA 김범수 영입에 따른 보호선수 25인을 전달받았다.

KIA는 지난 21일 김범수와 3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12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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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FA B등급 투수로 한화는 KIA로부터 25인 보호선수 제외 보상 선수 1명과 보상금 100%(1억4300만원) 혹은 보상금 200%(2억860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한화는 25인 보호선수 외 보상 선수 1인과 보상금 100%로 가닥을 잡았다. 한화의 보상 지명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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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은 중견수와 투수. 중견수는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영입을 노리던 포지션이었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한 오재원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올해 신인인 만큼 중견수 보강은 여전히 남아있는 과제다.

투수 보강도 어느정도 필요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화는 두 명의 핵심 불펜을 떠나보냈다. FA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16홀드를 기록한 한승혁을 KT 위즈에 보상 선수로 보냈다. 여기에 김범수까지 떠나게 됐다.

KT 위즈 선수단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했다. 한승혁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21/
이제는 KIA 타이거즈 김범수.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제 시행으로 투수 왕옌청이 들어오고 지난해 경험을 쌓은 정우주 조동욱 황준서 등의 성장도 기대되지만, 투수 자원 확보는 언제든 필요한 과제다. 반면 내야진에는 심우준 하주석 이도윤 황영묵 박정현 등이 있어 상대적으로 포화 상태라는 평가다.

KIA 역시 이 사실을 잘 알 수밖에 없다. 외야수와 투수 위주로 선수를 묶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일단 한화가 받은 보호 선수 명단에는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몇몇 선수도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화가 보강을 생각하는 자리에서 선수가 풀렸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화는 빠르게 선수군을 압축했다.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이틀째인 27일 한화 관계자는 "3명 정도로 압축됐다"라며 "명단을 받은 뒤 현장과 프런트가 상의해 즉시 전력감 혹은 미래 전력을 뽑을 지 고민하고 있다. 부상이나 현재 상태를 고민해서 뽑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28일 발표가 나올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일단 마지막날인 29일까지 꽉 채우게 됐다. 윤곽은 나왔다. 이제 발표만 남겨두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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