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유명 금융인이자 아동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의 파일이 최근 추가 공개된 가운데 스포츠계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각) '엡스타인이 2008년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도 많은 스포츠 인사들이 그와 관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거론된 건 포뮬러1(F1) 스쿠데리아 페라리 전 감독이자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을 지냈던 장 토트다. 토트는 2017년 엡스타인의 뉴욕 자택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알핀 F1팀 고문이자 사실상 실세인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도 엡스타인과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 공동구단주인 조시 헤리스는 엡스타인이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도 수 년간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주고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해리스 측 대변인은 "해리스는 엡스타인과 독립적인 관계를 맺은 적이 없으며, 약속을 피하거나 다른 이에게 관련 전화를 받게 했다"고 해명했다. 첼시 공동 소유주인 토드 보엘리, 셀틱 비상임이사인 더멋 데스먼드도 엡스타인 파일에 이름이 거론됐다.
미국 최대 인기스포츠인 내셔널풋볼리그(NFL)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 자이언츠 공동 구단주 스티브 티시는 엡스타인을 접대 제안에 관심을 보이는 이메일을 보낸 것이 탄로났다. 엡스타인 파일 추가 공개 후 티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짧은 기간 교류했으며, 특정인에 대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영화, 자선 활동 및 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의 초대에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 그와 교류한 걸 진심으로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BBC는 'NFL 사무국은 티시에 대한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 스티븐 로스도 엡스타인에게 투자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2028 LA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케이시 와서만도 엡스타인의 범죄에 가담해 20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길레인 맥스웰과 성적 대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주고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엡스타인은 VVIP 전담 자산투자사를 설립해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하지만 2019년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미국 연방 수사기관에 체포됐고,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사망 직전 2000페이지 분량의 일명 '엡스타인 파일'이 공개된 가운데, 세계적 부호와 정치인들의 명단이 공개돼 지금까지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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