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추운 겨울철 남녀가 실내 기온을 두고 벌이는 '온도 전쟁'의 비밀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 당뇨병·소화기·신장 질환 연구소(NIDDK)의 로버트 브리흐타 박사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섭씨 16~31도 사이의 환경에서 측정한 체온 반응 조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공개했다.
연구 결과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추위를 느끼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피부 온도 자체는 남녀 간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추위를 더 느끼는 이유는 휴식 시 기초대사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초대사율은 호흡, 혈액순환, 체온 유지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남성은 근육량이 많아 여성보다 평균 23% 높은 기초대사율을 보이는데, 이는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킨다는 뜻이다.
다만 여성은 평균적으로 체지방률이 높아 체열 손실을 막는 '단열 효과'를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체온 유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체격 ▲체질 ▲체성분이라는 세 가지 요소임을 확인했다.
즉, 작은 체구의 여성은 큰 체구의 남성보다 추위를 더 잘 느끼며, 마른 체형의 남성 역시 체지방이 적어 추위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선행 연구에서는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본래 체온이 더 높아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상대적으로 더 차갑게 인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스트레스, 흡연, 식습관, 호르몬 피임약 등 외부 요인 역시 체온 감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남녀가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온도를 느끼는 이유는 단순히 '성별 차이'가 아니라, 체격과 근육량, 체지방률 등 복합적인 생리학적 요인 때문이라는 결론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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