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공격 연습은 좀 하는데, 아직은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
비시즌 야심찬 영입이었다. FA 이적 첫해 주장의 책무까지 맡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11일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주장 고예림의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오늘은 어렵다"고 답했다.
고예림은 지난 12월 17일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3라운드 IBK기업은행전 이후 휴식중이다. 팀 연습 도중 왼손 약지 골절 부상을 입은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원정길에는 동행했다. 코트에 들어갈 정도는 아니다. 수비나 리시브 연습을 하는 단계다."
장소연 감독은 "부상 부위가 왼손이라서 오른손은 괜찮다. 공격 연습은 조금씩 하고 있다"면서도 "순간적인 움직임에서 위험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예림은 새 시즌에 임하는 페퍼저축은행 전력의 중심을 이룰 선수였다. 앞서 영입한 박정아가 있지만, 주로 공격에 방점이 찍힌 선수인 만큼 고예림까지 영입해 수비에 안정감을 주고자 하는 선택이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3억원, 인센티브는 7000만원이다.
하지만 고예림이 영입 첫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보상선수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이예림은 나름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
페퍼저축은행은 전날까지 승점 33점으로 3위 흥국생명(승점 48점)에 15점 뒤진 6위를 기록중이다. 꼴찌 정관장(승점 19점)과의 차이가 커 창단 이래 팀의 비원이었던 탈꼴찌는 유력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엔 모기업 사정에도 불구하고 그간 거듭된 투자가 아쉽다.
5라운드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 고예림이 추가된다면 전력에 큰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장소연 감독도, 고예림 스스로도 애가 탄다.
장소연 감독은 또다른 부상자인 미들블로커 임주은에 대해서는 "아직 복귀를 논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5위 GS칼텍스(승점 41점)와 맞붙는다. 실낱같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다.
장소연 감독은 "조이가 확실히 팀이 융화되면서 범실도 줄고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GS칼텍스는 결국 실바를 막아야한다. 실바의 효율을 박정아가 얼마나 떨어뜨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장충=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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