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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성욱을 영입하면서 약하다고 지적됐던 외야 뎁스도 충원하고, 공격 역시 옵션 한가지를 더 늘리는 게 최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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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적 첫 시즌에는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이적 직후 작은 부상들이 겹치면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시즌 막판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왔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의 유일한 1승을 완성한 기적의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품게 했다.
그리고 마무리캠프가 끝난 이후로도 며칠 휴식 후, 바로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김성욱은 "여기서(마무리캠프) 한 게 너무 아까워서 오래 못 쉬겠다. 바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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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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