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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끼고 2박 3일간 떠나는 긴 여행이어서 가족들의 타박을 들을 것 같기도 하지만, 오히려 "잘 다녀오라"는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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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손주들과 아들은 평소에도 자주 왕래하며 지내니 굳이 명절이라는 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며느리와 손주들은 이 나이에 건강하게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응원해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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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음식을 장만하고 차례를 지내는 것을 금과옥조처럼 여겼으나 최근에는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를 즐기는 등 자기 주도적인 시간으로 명절을 보내는 '신중년'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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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가족 단위 여행 문의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부부 동반 혹은 지인들과 곗돈을 모아 관광을 다녀오려는 신중년들이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50대 여행객은 47만4천여명으로 직전 설보다 14% 증가했다.
60대(3만1천여명)는 7%, 70대 이상(1만여명)은 15% 증가하는 등 중년층의 명절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명절은 신중년들이 취미 활동에 정성을 쏟는 시간이기도 하다.
마라톤 동아리 '청춘시대' 회장 송영환(67)씨는 이날 회원 30여명과 대청호 주변 30여㎞를 달린 뒤 윷놀이를 했다.
송씨는 "오전 시간을 활용해서 취미활동을 하는 거고, 가족들도 그사이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아한다"며 "온 가족이 종일 함께 있는 것도 좋지만 잠시나마 각자 시간을 갖는 것이 명절 모임을 더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청주시민 이모(65)씨는 전날부터 파크골프장에서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파크골프는 함께 걸으며 운동하고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자녀들도 각자 쉬고 싶은 마음일 것 같아 하루 정도 시간을 같이 보낸 뒤 나머지 연휴는 각자 재충전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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