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가락 부상을 당한 김하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4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김하성의 복귀가 비교적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회복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단장은 김하성의 재활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복귀 시점이 기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구단은 김하성이 5월 초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당초 일정은 이르면 5월 중순, 늦으면 6월 복귀로 전망됐었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분명 김하성을 좋아한다"며 "그가 있으면 우리의 전력은 더 강해진다. 그가 돌아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한국에서 머무르던 중 오른손 중지 힘줄을 다쳐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재활 중이다. 앤소폴로스는 김하성이 배트를 쥐는 것은 가능하지만, 손가락을 뒤로 젖히는 동작에서 문제가 발견돼 수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2월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약 288억원) 계약을 맺고 팀에 복귀했다. 단기 계약이라는 점이 복귀 후 그의 활약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김하성은 이번 부상이 기량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 역시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훌륭하게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싶어 한다"며 "나는 그가 우리 팀에서 많은 타석과 출전 시간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OPS 0.684,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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