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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가인은 작곡가 故 백영호의 미발표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통해 깊은 감성을 전했다. '고향 가는 길'이라는 테마에 맞춰 설을 맞은 실향민의 애환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특유의 한 서린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냈다. 묵직한 울림이 안방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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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표곡 '엄마아리랑'으로 국악과 트로트를 현대적으로 접목한 자신만의 음악 색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감동이 더해지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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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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