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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숨졌다" 34세 유명배우 딸 사망…코카인 독성 '사고', 임신 정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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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리 존스 부녀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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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토미 리 존스의 딸 빅토리아 존스가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인과 함께 사망 전 임신 상태였다는 정황까지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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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검시관실은 빅토리아 존스의 사망 원인을 '코카인의 독성 영향(toxic effects of cocaine)'으로 발표했다. 사망 방식은 '사고(accident)'로 분류됐다.

빅토리아는 지난 1월 1일 오전 2시 52분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 호텔 샌프란시스코에서 의료 응급 신고가 접수된 뒤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신고는 약물 과다복용(code 3 for overdose)으로 분류됐으며,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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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1일 US매거진 등 현지 매체들은 빅토리아가 지난해 10월 기준 임신 중이었다는 정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는 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공공장소 만취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범죄 기소를 당했는데, 해당 시점에 임신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사망진단서에도 최근 1년 이내 임신 상태였다고 명시됐으나, 정확한 임신 시점이나 출산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는 최근 1년 사이 약물 소지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으며, 공공장소 만취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 외에도 약물 관련 사건과 가정폭력 사건 등에 연루돼 재판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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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미 리 존스는 2023년 딸의 건강과 안전을 이유로 법원에 후견인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 법원은 이를 한 차례 받아들였으나, 같은 해 말 해당 절차를 종료했다.

빅토리아는 토미 리 존스와 전 부인 킴벌리 클러플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오스틴 존스도 있다. 그는 2002년 아버지가 출연한 영화 맨 인 블랙2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더 홈즈맨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원 트리 힐에도 모습을 보이며 배우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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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 배우로 잘 알려진 토미 리 존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딸을 "재능 있는 배우"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할리우드 안팎에서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족은 "따뜻한 위로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인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측근은 현지 매체에 "강인해 보이던 그에게도 자식을 잃은 슬픔은 감당하기 힘든 상처"라며 "현재는 가족과 함께 조용히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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