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배우 엄지원이 건강을 위해 혀를 뚫고 눈 흰자위에 주사까지 맞았다는 경험담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명예영국인(백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엄지원은 '5형제 말이라면 피를 보는 일도 불사한다더라'는 질문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김동완 씨가 출연한다. 동완 씨가 연기자들 사이에서 만물박사다. 약, 병원 등 모르는 게 없다"라고 했다.
그는 "어느 날 동완이가 혀를 뒤집어서 뚫어서 피를 뽑고 왔다더라. 혀를 뚫고 피부가 너무 좋아지고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다더라"면서 "그때 촬영이 많아서 힘들 때였다. 병원에 갔더니 혀 밑을 바늘로 찌르고 피가 튈 수도 있으니까 앞치마를 하고 종이컵에 혀에서 나오는 피를 받았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피의 정체가 '어혈'이었다는 엄지원은 "어혈이 나오는 걸 보니까 무섭기도 한데 묘한 쾌감이 있더라"면서 "평소 민간요법에 관심이 많다. 코 뚫어서 대야에 받는 거 가기로 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잠을 너무 못 잤을 때 눈이 계속 충혈됐다. 지속적으로 안약을 넣다 보니까 안약으로도 충혈이 가라앉지 않더라"라면서 "병원에 갔더니 흰 눈동자에 바로 주사를 놓더라. 눈동자 주사 맞은 적 있다"라며 남다른 경험담을 전해 MC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공포감에 비해서 효과가 좋다는 거다"고 했고, 엄지원은 자신이 알고 있는 민간요법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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