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손자 고태현이 야구 황금 DNA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09회는 '하루하루, 벌써 1년'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는 명절을 맞아 서로에게 '복덩이'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슈퍼맨'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에게 손자 고태현은 아내의 고마움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줬다. 이에 '슈돌' 609회 시청률은 전국 4.4%의 놀라운 상승 기세로 설연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바람의 증손자 25개월 고태현은 메이저리거 삼촌 이정후의 장난감 배트 스윙에 관심을 보이더니 폭풍 던지기 실력을 뽐내 야구 황금 DNA 보유자임을 인증했다. 이정후가 선물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태현이의 모습에 이종범은 "삼촌이랑 샌프란시스코 갈 거야?"라며 태현이의 미래를 예견해 웃음을 안겼다.
설날 아침, 한복을 입고 할아버지 댁에 온 태현이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배를 해 할아버지를 웃게 만들었다. 이종범은 손자를 위해 손수 밥상을 차렸고, 야구선수 할아버지와 아빠, 삼촌의 먹성을 물려받은 태현이는 고기를 흡입해 할아버지를 뿌듯하게 했다. 또한 태현이는 스탭퍼 운동 40개를 거뜬히 소화하며 독보적인 장딴지 파워를 뽐내 먹성만큼 하체 근력에서도 야구 황금 DNA를 드러냈다.
태현이 목욕시키기까지 완벽하게 육아를 해낸 이종범은 "아내가 존경스럽다"라며 "원정경기 때문에 집을 비울 때도 있었는데 홀로 정후랑 가현이를 이렇게 키웠다고 생각하니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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