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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우승반지 2개 외국인의 자신감. "이 멤버라면 매시즌 우승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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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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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 오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역대 LG 트윈스에 온 외국인 선수 중 최고의 복덩이를 꼽으라면 단연 오스틴 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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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에 와서 우승 반지를 2개나 가졌다. LG의 역대 외국인 선수중 유일하다.

그가 오면서 LG의 타선이 강해졌고, 우승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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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타율 3할1푼3리, 163안타 23홈런, 95타점을 기록한 오스틴은 2024년엔 타율 3할1푼9리, 168안타 32홈런 132타점으로 타점왕에 등극. 지난해엔 한달 정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116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타율 3할1푼3리, 133안타 31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LG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미국에서 딸이 태어났지만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 남아 동료들과 훈련을 하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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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딸이 태어날 때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딸을 처음 만났을 때는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면서 "하지만 한국시리즈 챔피언으로 돌아갈 수 있었기에 그 시간 또한 의미 있게 느껴졌다"라고 했다.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출산을 마치고 두 아이를 돌보고 있는 아내가 자랑스럽다. 모든 배우자가 그런 상황을 이해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라는 점이 더욱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지난해 시즌 중반 부상으로 빠졌고, 한국시리즈 때도 훈련 때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가 시리즈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정작 한국시리즈에선 단 1안타에 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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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 오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LG 트윈스 오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
오스틴은 "개인 성적은 좋았지만, 매일 필드에 서지 못했던 점이 많이 아쉬웠다. 지난해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시즌 동안 많이 노력했다"면서 "지금 컨디션은 한국에서 뛴 이후 가장 좋다고 느끼고 있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다시 필드에 나가 경기를 하고 팬들을 만날 것이 기대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올시즌 LG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LG 역시 구단 역사상 첫 2연패를 목표로 잡고 있다.

오스틴 역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오스틴은 "지금의 선수단과 함께라면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면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은 모든 선수들의 목표다. 당장은 매년 조금씩 더 발전하는 데 집중하고 싶고, 그 과정이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캠프에선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 오스틴은 LG 외국인 타자 최초로 통산 100홈런에 도전한다. 3년간 86개를 쳐 10홈런에 14개만을 남겨 놓았다.

그 역시 잘 알고 있다. 오스틴은 "100홈런까지 14개가 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홈런이 팀 승리에 도움이 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기록보다 승리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개인 목표에 대해 매년 같은 질문을 받지만 내 답은 늘 같다. 팀이 더 많은 경기를 이기고, 다시 한번 우승하는 것이 내 목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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