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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장에선 4년 후 올림픽 전망도 밝다고 했다. '역대급 대어' 최민정(28·성남시청)의 이름이 그때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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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최민정과의 관계도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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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역대 8차례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할 정도로 '절대 1강'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4연패를 거둔 뒤 2010년 밴쿠버 대회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됐다. 2014 소치 대회와 2018 평창 대회에서 다시 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속도를 내며 선두 그룹을 추격했고, 4바퀴를 남기고 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파워가 뛰어난 심석희가 밀고, 최민정이 찢었다.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를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대미를 장식했다.
심석희는 소치, 평창에 이어 계주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레이스를 마치고 눈물을 펑펑 쏟은 심석희는 경기 후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도, 오늘 결승에서도 힘든 상황이 많았다. 그런 힘든 과정을 우리 선수 다 같이 잘 버티고 이겨낸 것 같아 벅찼다"며 "그때그때 팀원들을 잘 만난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대회 초중반까지 너무 안 풀려서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속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여자 계주랑 우리가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것들은 변하지 않으니까, 그런 것을 믿고 계속했다"며 "다른 선수들도 당황해서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 다행히 침착하게 대처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림픽에 나올 때까지만 해도 최다 메달 도전 기회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결과를 통해서 그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꿈만 같고 기쁘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21일 여자 1500m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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