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팝 대표 장수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눈물로 영원을 약속했다.
에이핑크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디 오리진: 에이핑크'를 열고 "팀 나가려면 한 명당 20억 내야 한다"라며 울었다.
이번 단독 콘서트 '디 오리진: 에이핑크'는 2년 9개월 만 완전체 컴백 이후, 이들이 왜 여전히 '현재진행형 레전드'로 불리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무대였다. 실제로 일반 예매 오픈 직후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티켓 파워도 입증했다.
특히 팬(판다)과의 대화에서는 15년을 함께한 동반자로서의 깊은 유대감이 묻어났다. 김남주는 "뼈를 갈고 이를 갈고 준비한 15주년 콘서트였다. 저희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15주년 콘서트 했으니, 다음 또 계속 콘서트를 하고 싶다. 그러니 같이 저속노화했으면 한다. 누군가가 에이핑크 손을 놓아도, 저희는 저희 손을 놓치 않을 것이다"라며 울었다.
그러자 정은지는 "우리 나가면 한 사람당 20억씩 내기로 했다. 20억이 뭐야, 2조를 낼 거야"라며 위로했다. 김남주는 눈물을 닦으면 "저희의 영원을 믿어달라"며 오열했다.
끝으로 정은지는 "어렸을 때는 그렇지 않느냐. 노래 가사를 다 알지 못 하고, 좋은 말이거나 아름다운 말이거나 보이자마자 보이는 가사 느낌대로 불렀다"며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 '기억더하기'를 부르는데 이 순간 속에서 장면 하나를 더 하려면, 여러분이 저한테 내주는 기적이 있어야 하더라. 많은 기적이 모아야 이 순간이 만들어지구나라는 생각으로 노래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판다들 덕분에 몰랐던 마음이나 감정을 많이 배운다. 항상 여러분에게 자랑이 되고 싶다. 여러분도 저희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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