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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우는 지난해 1루수와 코너 외야수를 오갔다. 지난 시즌 초반만 해도 2군으로 분류됐던 선수.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가 아니었다. 팀이 원하면 어디든 뛰었는데, 자주 내야와 외야를 오가며 포지션을 바꾸다 보니 시즌 막바지에는 수비가 많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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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오선우의 올해 연봉을 1억2000만원까지 올려줬다. 지난해 연봉 3400만원에서 무려 8600만원이 올랐다. 생애 첫 억대 연봉. 프로에서 억대 연봉은 주전 도약의 기준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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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우는 "주전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3년 정도는 꾸준히 뛰어야 한다. 그래도 먼저 기회가 온다면, 지난해처럼 똑같이 할 생각이다. 갈수록 기회를 잡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빈틈을 주지 않는 게 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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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공이 올해 당연히 또 반복되리라 방심하지 않는다.
오선우는 "지난 시즌이 당연히 자극제가 된다. 이런 성적을 처음 받아봤고, 올해가 당연하다고 생각 절대 안 한다. 내가 나이 20대 중반이었으면 한번쯤은 '그래도 아직 어리니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시절은 이미 겪었다. 준비 잘하고 있으니 작년보다 잘할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틈을 주지 않으려고 진짜 노력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지난 7년 내내 도전자의 마음가짐이었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다.
오선우는 "내 목표는 늘 빈틈이 나면 파고드는 것이었다. 이제는 반대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 원래 2등이 1등을 보고 쫓아가듯이 도전하는 게 더 편하다.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인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잘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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