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유재석이 16년을 함께한 맏형 지석진의 환갑을 맞아 통 큰 결단을 내렸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왕코의 환갑 파티' 특집으로 꾸며졌다.
16년간 동고동락한 지석진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잔치를 준비했고, 유재석은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레이스는 '왕코 코인'을 걸고 진행됐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현금 100만 원과 벌칙 면제권이 주어지는 상황. 치열한 경쟁 끝에 승자는 유재석이었다.
상금을 그대로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유재석은 "당연히 석진이 형을 위해 써야지"라며 지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전원 통과 미션에 성공할 경우 상금을 두 배로 늘려주겠다고 제안했다.
신발 던지기, 줄넘기, 딱지치기 등 과거 지석진이 활약했던 게임들이 이어졌고, 멤버들은 단합 끝에 미션을 모두 성공시켰다. 결국 상금은 200만 원으로 불어났다.
유재석은 늘 그렇듯 조용히 형을 챙겼고, 지석진은 "다 같이 회식하자"며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벌칙자로 지목되며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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