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대표팀 타선의 핵 안현민(KT)이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안현민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네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사구가 나왔다. 선두타자 김주원이 안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한화 선발 화이트가 던진 몸쪽 공에 허벅지 부분을 맞았다. 안현민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1루가 아닌 더그아웃으로 절뚝거리며 걸어나갔다. 결국 대주자로 문현빈이 나가게 됐다.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던 안현민은 지난 20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홈런을 치는 등 좋은 감각을 뽐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안현민은 11월에도 2번타자로 생각했던 부분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정상적이라면 앞에 타순에서 연결을 하려고 한다. 베스트로 그리는 라인업 중 한 명"이라고 기대하기도 했다.
감이 좋았던 만큼, 걱정도 컸다. 그러나 큰 부상은 피했다. KBO 관계자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아이싱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병원 검진 예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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