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다.
2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신세대 단종(?) 박지훈의 유해진과의 촬영 비하인드부터 장항준 감독 성대모사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지훈은 자신이 단종 역으로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MC 유재석이 "(장항준) 감독님이 연일 들떠 있지 않냐"고 묻자, 박지훈은 "제 마음 속의 거장"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감독님이 '지훈아, 경거망동하지 마', '들뜨지 말고 침착하라'고 말씀하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유해진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제가 가식적으로 대하지 않아서 좋아해주신 것 같다. 선배님이 '끝나고 밥 먹고 가'라고 해도 '오늘은 좀'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이에 유해진은 "요즘에는 그런 걸 강요하지는 않지 않냐. 근데 속으로는…"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박지훈은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2024년 10월 개봉한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를 언급하며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떠올렸다. 박지훈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찍은 영화"라며 "치매를 앓고 계셔서 저를 기억하지 못하셨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꿈에서라도 다시 뵙게 된다면 꼭 묻고 싶은 게 있다"고 말끝을 흐려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박지훈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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