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최가온에게 다음 세대를 물려준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킴은 역시 슈퍼스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킴은 최근 귀국 후 얼어붙은 뉴욕시의 폭설 속으로 나서며 진정한 '아이스 퀸'임을 증명했다'며 클로이 킴의 행보를 주목했다.
매체는 '두 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킴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지 불과 며칠 만에, 맨해튼에서 혹한의 날씨를 뚫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세의 클로이 킴은 영하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외출에서 하이패션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눈 덮인 거리 위를 누볐다. 이날 눈 내리는 산책에는 클로이 킴 혼자만이 아니었다. 미국 국가대표의 또 다른 '골든 걸'이자 체조 슈퍼스타인 수니사 리와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클로이 킴의 패션센스를 높게 평가하며 '클로이 킴은 강력한 겨울 폭풍 속, 동부 해안의 매서운 바람을 막기 위해 커다란 장식이 달린 베이지색 코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선명한 오렌지색 가죽 스커트를 매치해, 우중충한 겨울 풍경 속에서 강렬한 색감을 더했다. 갈색의 버튼업 셔츠와 블랙 힐로 전체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인도 위가 눈보라로 뒤덮인 상황에서도, 세련된 블랙 디자이너 핸드백을 들고 침착하게 걸어가는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이번 외출은 세계적인 스노보더인 클로이 킴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을 마치고 다시 미국 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클로이 킴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역대 최고의 선수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스노보드 여제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2026년 클로이 킴은 밀라노에서 자신의 자리를 최가온에게 넘겨줬다. 두 선수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선의의 경쟁 끝에 최가온이 금메달, 클로이 킴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킴은 자신의 앉고 있던 자리에 최가온이 올라섰지만 최가온의 금메달을 누구보다도 축하해줬다. 은메달이라는 결과에 아쉬워하지 않고, 금메달을 따 울고 있던 최가온을 안아준 클로이 킴이었다.
당시 글로벌 매체 'ESPN'은 '부모님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클로이 김은 어린 시절부터 최가온을 꾸준히 격려해 왔다. 이제 그는 자신이 영감을 준 10대 소녀에게 올림픽 타이틀을 넘겨줬다'고 평가했다. 클로이 킴은 최가온에게만 은퇴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가온에게 최고의 자리를 물려주고,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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