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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리석다!" '美 김연아' 알리사 리우 향한 황당 게시물 비난 폭발…'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됐다'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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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HOT - Gold medallist USA's Alysa Liu poses with her medal following the victory ceremony of the figure skating women's single free skating final during the Milano Cortina 2026 Winter Olympic Games at Milano Ice Skating Arena in Milan on February 19, 2026. (Photo by Gabriel BOUYS / AF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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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MILAN - FEBRUARY 21, 2026: Alysa Liu of the United States performs during the figure skating exhibition gala at the 2026 Winter Olympic Games at Milano Ice Skating Arena. Peter Kovalev/TASS<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리사 리우(미국)에 대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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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는 최근 막을 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쇼트 프로그램에선 3위에 랭크됐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미국 선수가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우승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세라 휴스 이후 24년 만이다.

경기 뒤 그의 환상적인 연기는 물론, 인생사에도 큰 관심이 쏟아졌다. 리우는 특별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중국계인 아버지는 민주화 학생 운동에 참여했다가 천안문 사태 이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백인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아 중국계 대리모를 통해 5명의 자녀를 얻었다. 2남3녀 중 첫째인 리우는 5살 때 스케이트화를 신었다. 천부적 소질을 자랑했다. 만 12살이던 2018년 미국주니어선수권에서 우승했다. 그해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고난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국제대회에서 성공했다. 2019년엔 만 13세 5개월의 역대 최연소로 미국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6위, 202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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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리우는 2022년 4월, 만 16세에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번아웃'에 삶의 의욕마저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심리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했다. 자유를 찾아 날아갔던 리우는 2024년 은반으로 돌아왔다. 그는 스케이팅에 자신의 이야기를 녹였다. 2년의 공백기를 거친 리우는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섰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2025~2026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그리고 올림픽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Milano Cortina 2026 Olympics - Figure Skating - Women Single Skating - Free Skating - Milano Ice Skating Arena, Milan, Italy - February 19, 2026. Alysa Liu of United States reacts after performing in the Free Skating REUTERS/Yara Nardi TPX IMAGES OF THE DAY<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pa12767344 Alysa Liu of USA performs during the Figure Skating Gala at the Milano Cortina 2026 Winter Olympic Games, in Milan, Italy, 21 February 2026. EPA/HAO WU<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우는 올림픽 이후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언론 도스포웹은 24일 '리우의 인기가 폭발해 매일 크게 다뤄지고 있다. 그 와중에 축하 댓글을 남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 스트라이샌드는 리우의 금메달을 칭찬했지만, 이후 게시물은 방향성이 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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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샌드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리우가 금메달을 딴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뻤다. 그가 내 곡에 맞춰 스케이트 타는 모습을 봤다.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중국인 혼혈이라고 들었다. 브루클린 내 별장 위에 살던 두 번째 가족은 '초이'라는 중국계 가족이었다. 나는 12살 때부터 그들의 중식당에서 일했다. 그들의 아이들을 위한 베이비시터도 했었다"고 했다.

도스포웹은 ' 스트라이샌드 입장에선 중국계 이민자와 인연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출신을 굳이 언급해서는 안 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중국인 혼혈이라고 들었다는 말에 놀랐다', '중국인 혼혈이라고 말하고 바로 중국인과의 만남에 대해 얘기하다니', '정말 어리석은 게시물이다', '왜 이게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등의 부정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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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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