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잉거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 안무…내달 14∼22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내 첫 컨템퍼러리 공공 발레단 서울시발레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요한 잉거의 '블리스'(Bliss)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의 '재키'(Jakie)를 함께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4∼22일 M씨어터에서 더블 빌(두 개의 작품을 같이 공연) '블리스 & 재키'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리스'는 키스 재럿의 즉흥 연주곡 '쾰른 콘서트'에 맞춰 무용수가 음악에 반응하는 과정에 집중해 순수한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작품으로 요한 잉거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서울시발레단이 공연했다.
요한 잉거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안무상을 받은 스웨덴 출신 안무가로 세계 유수 발레단과 협업했다.
'재키'는 무용수들의 정교한 군무와 관능적인 에너지가 결합한 작품으로 전자음악의 리듬 속에서 본능적인 열망을 극한으로 표현한다.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샤론 에얄과 가이 베하르가 공동으로 창작해 2023년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에서 초연했다.
에얄은 바체바 무용단 등을 거친 안무가로 2013년 가이 베하르와 댄스 컴퍼니 'S-E-D'를 만들어 협업하고 있다. 이번 '재키' 공연은 국내 초연이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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