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후 두 선수의 행보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3라운드 25순위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문보경이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성장하는 동안 3라운드 22순위로 먼저 지명된 양우현은 퓨처스리그에서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Advertisement
두 선수의 위치는 극과극이었다. 문보경이 대표팀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반면, 양우현은 삼성 벤치의 교체 출전 멤버였다.
Advertisement
양우현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8회초 추격의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16으로 크게 뒤진 상황. 수비 때 교체 출전한 양우현은 대표팀의 필승조 유영찬을 상대로 몸쪽 141km 직구를 몸을 열며 완벽하게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Advertisement
그간 양우현을 따라다녔던 '문거양'이라는 꼬리표는 본인에게도 적지 않은 압박이었을 터. 하지만 이번 캠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심상치 않다.
이성규의 2경기 연속 홈런까지 이어지며 삼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뒷심을 발휘했다. 비록 6-16으로 대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업 요원들의 장타력을 확인한 값진 수확이었다.
현재 삼성의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팔꿈치 통증으로 검진 차 귀국하며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고,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대량 실점하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과거 조롱을 뒤로하고 드디어 자신의 틀을 깨기 시작한 양우현.
7년을 기다려온 사자 군단의 '비밀 병기'가 우승도전의 해인 2026시즌, 깜짝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손민수♥임라라, 눈물바다 된 쌍둥이 100일 잔치.."결혼식 직전 돌아가신 父 떠올라" -
[SC현장] "힐링? 이번엔 도파민!"…비·김무열·빠니보틀·이승훈, '크레이지 투어' 떠났다(종합) -
41세 박한별, 구혜선·이주연과 '5대얼짱' 접수하던 그때 그 비주얼…"시간이 멈췄나" -
‘연세대 학생’ 졸리 아들, 이름서 아빠 성 ‘피트’ 삭제..가족 갈등 여전 -
"매니저 이름으로"…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MC몽 수사 개시[SC이슈]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 3."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4."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5."그냥 약팀이라고 생각해!" 토트넘, 풀럼전 32년만의 10G 무승 위기→투도르의 응급처방전...OPTA 예상 '승' 확률은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