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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노동조합은 최근 인공지능(AI)의 그림 생성 기능을 활용한 풍자화 공모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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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지난달 27일까지 기후부 청사 로비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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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에도'라는 제목의 입선작에는 '탈탄소'라고 이름 붙여진 신전 아래 적토마에 타서 번갯불을 내는 채찍을 휘두르는 장군의 모습이 담겼다. 적토마의 말발굽 밑에는 고통스러운 표정의 사람들이 쓰러져있고 말의 주변으로는 동물들이 놀라 달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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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원은 그림 생성에 사용한 프롬프트(지시문)에서 "요즘 기후부는 앞만 보고 달리는 적토마 같다"면서 "거침없는 말발굽에 직원들은 짓밟히고 있고, 에너지 정책에 편중돼 대기·자연·폐기물·안전 문제는 소외되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번개 창을 쥔 제우스가 지친 모습의 프랑켄슈타인을 끌고 무대 위로 위풍당당하게 나서는 가운데 그 뒤에서는 신데렐라가 동식물들 사이에서 애처로운 모습으로 바닥을 닦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무대 뒤에서 작품을 낸 직원은 "기후부 출범 후 에너지 정책에 치중하는 모습과 기존 환경부 (직원들의) 상실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작은 '재난 관리 동호회 모집'이라는 풍자화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돼 비상 대기를 할 때 청사에서 일정 거리 내를 벗어날 수 없는 등 제약이 있는데 보상은 없는 점, 새벽에 비상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출근하게 돼도 교통비는 지급되지 않는 점 등을 꼬집었다.
은준기 기후부 노조위원장은 "국민의 봉사자인 공무원이자 한편으로는 노동자이기도 한 직원들이 일하며 겪은 어려움을 표현한 것"이라면서 "AI라는 신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재밌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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