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한그루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엉신 사유리와 애플힙 한그루의 만남! 싱글맘들의 아주 시끄러운 오운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방송인 사유리를 초대한 한그루가 함께 헬스장을 찾아 운동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싱글맘'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사유리가 "언제부터 헬스장을 다녔냐"고 묻자, 한그루는 "살 빼기 전부터 다녔다"고 답했다. 이에 사유리가 "살이 없지 않냐"고 의아해하자, 한그루는 "아니다. 저 60kg까지 쪘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유리 역시 "많이 쪘었네. 몰랐다"고 솔직하게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한그루는 운동을 시작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임신 후 살이 정말 많이 쪘다. 그 상태에서 근육까지 다 빠졌고, 어느 날 허리디스크가 터졌다"며 "허리가 굽은 채로 움직이지도, 펴지도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상태로 걸어서 라온, 다온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그 생활을 몇 년 반복했다"며 "그러다 '근육을 만들면 좀 나아진다'는 말을 듣고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쌍둥이 엄마'인 한그루는 남다른 체력 소모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앞뒤로 아기를 멨다. 앞뒤로 동시에 멜 수 있는 아기띠가 없어서 두 개를 착용해 하나는 앞에, 하나는 뒤에 메고 다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진짜 엄마가 되면 힘이 세야 하는 것 같다"고 깊이 공감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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