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이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장학사업이 수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은 2015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해온 유소년 축구 장학사업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기 사업으로 연장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연 60명 규모에서 연 100명으로 지원 인원을 늘려, 5년간 총 50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10차 2025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금 수여식은 10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남녀 중학교 선수 100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시도협회 및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선정위원회는 김호곤 위원장(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정현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장, 한재웅 한국여자축구연맹 팀장 등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됐다.
포니정재단-대한축구협회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지난 9년간 총 540명의 유소년 선수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10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국내 스포츠 관련 장학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장학생 가운데 양현준(셀틱),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 SC), 홍윤상(김천 상무),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이은영(몰데FK) 등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장학 및 학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은 이번 3기 사업을 통해 유소년 단계의 우수 선수 발굴과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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