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잔 아부 아랍(FC서울)의 말이다.
FC서울은 4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고베와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을 치른다.
야잔은 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큰 경기라고 생각한다. ACLE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감독님이 하고자 하는 것을 선수들이 얼마나 잘 따르느냐가 핵심인 것 같다. 준비한 것을 잘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잔은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감이 높았다. 그는 1m87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경합 및 대인 수비 능력이 탁월하단 평가를 받았다. 야잔은 서울 합류 뒤 자신의 이름값을 펼쳐보였다. 2024년 K리그 12경기에 나서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25년엔 K리그 34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뒤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2025시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은 물론이고 스페인 리그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야잔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협상은 쉽지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2월 중순에야 야잔과의 재계약 '오피셜'을 냈다.
야잔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적 시장 있던 일을 다 말씀 드릴 순 없다. 많은 일이 있었다.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시상식 때도 말씀 드렸는데 나는 서울과 약속을 했었다. 2026년에도 헌신할 것이라는 걸 팬께도 약속했다. 지키고 싶었다. 다만, 이적 시장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 내가 믿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생각했던 것만큼 상황이 진행되지 않은 것이 있었다. 협상이 지연된 부분이 있었다. 이 정도로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팀 내) 경쟁 관련해선 좋은 선수가 많다. 당연한 부분이다. 누가 뛰든 서울을 위해 뛴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선수로서 감독을 도와야 한다. 감독님께서 스쿼드를 짜고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 선수로서 100% 준비 돼 있다고 하면 된다. 100% 쏟아 붓는 부분만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나는 프로 선수다. 프로 선수라면 1년 내내 어느 정도 유지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계전지훈련 참가하지 못해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협상 과정에서도 개인적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 개인 트레이너와도 했고, 영양도 신경 썼다. 피지컬 코치와 소통하면서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표팀 선수들과 대표팀 팀 훈련도 진행했다. 생각보다 몸 상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팀에 합류해서 2주 정도 훈련했다. 쉬지 않았다. 계속 훈련했다. 팀의 피지컬 코치인 주닝요는 물론이고 감독님 관리 아래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준비가 잘 됐다. 감독님께서 10분 뛰라고 하면 10분 뛸 것이고 90분 뛰라고 하면 최선을 다해 뛸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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