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2NE1 산다라박이 박봄의 마약 폭로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4일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며 짧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박봄은 SNS에 손편지를 게재하며 지난 약물 반입 사건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2014년 박봄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함유된 애더럴을 한국으로 배송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애더럴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검찰은 반입 목적이 치료 때문임을 확인한 후 입건유예 조치를 내렸다.
박봄은 이를 언급하며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 환자고 이건 주의력 결핍증이라 불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봄은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며 "양현석과 테디와 이채린은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말길 바란다"며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봄의 돌발 주장에 걱정하는 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산다라박에 해명을 요구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 이에 측근들이 대신 나서 사실무근 임을 밝혔지만 산다라박의 SNS에는 직접 해명해달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결국 산다라박이 직접 입장을 밝혀 박봄의 주장을 짧게 반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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