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범죄도시4' 마동석과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4월 방송된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첫 남자 손님으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했다.
이날 황신혜는 "연하남을 우리 집에 초대하려고 한다. '천만 배우'다"라 해 동생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정가은은 잔뜩 호들갑을 떨었고, 강하늘 하정우 조인성이 아니냐 추측했다. 장윤정 역시 마동석이냐 물었고, 황신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연하남을 데리러 간 황신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반갑게 인사했다. 황신혜는 "여기 남자가 처음 방문하는 거다. 엄청 기대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도착한 집에서는 정가은 장윤정이 권일용을 보고 깜짝 놀라 "팬이다"라며 맞이해줬다. 희대의 연쇄 살인범 유영철 정남규 등 1000여명의 범죄자를 면담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문가.
'천만 배우'인 권일용은 "사실 범죄도시4' 출연을 거절했었다. '범죄도시4' 자문을 맡아 회의를 하는데 마동석이 '형님 한 번 나오시죠' 한거다. 연기 경험이 없어서 출연을 거절했다"라 밝혔다.
그는 "사실 부끄러웠다. 근데 몇 차례 전화를 해서 '형님 경찰 청장 역할을 하시죠' 해서 바로 수락했다. 그래서 갔는데 너무 힘들더라. 마동석이 들어와서 '청장님 꼭 해야 합니다' 하는데 '세 자리면 해야지' 하는 장면이었다. 앞부분을 잘했는데 뒤에 '쟤가 마동석이지?' 한 거다. 대사를 잘못했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기회로 마동석이 영화 개봉 한 달 뒤에 결혼식을 했는데 제가 성혼 선언문을 낭독해줬다. 그런 인연이 됐다"고 했다. 자문을 시작으로 깊은 인연을 맺은 마동석과 권일용.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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