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박봄이 멤버 산다라박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삭제했다가, 또다시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봄은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To. 국민들에게 쓰는 편지…#박봄"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은 박봄이 이틀 전 게재한 자필편지와 같은 내용이다.
편지에서 박봄은 과거 논란이 됐던 암페타민 성분의 약물 '애더럴'(Adderall)을 언급하며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주의력결핍증) 환자"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며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 저 이후로 법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마약을 한 적 없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란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박봄이 또다시 동일한 내용의 자필편지를 게재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한편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함유 의약품을 밀수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검찰은 우울증 치료 목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박봄은 투애니원 데뷔 15주년을 맞아 2024년부터 투어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8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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