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행진이 부상으로 멈췄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는 가운데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메시가 통산 900골이라는 특별한 기록까지 단 1골만 남겨두게 됐다'며 '한 골만 더 넣으면 오랜 라이벌인 호날두와 함께 커리어 900골을 기록한 선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는 지난 8일 DC 유나이티드 상대로 골을 기록하면서 클럽과 국가대표를 합쳐 프로 통산 899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와의 기록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24년 9월 통산 900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통산 1000골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기록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은퇴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나스르 소속인 호날두는 통산 965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재 결장 중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 호날두가 1위, 메시가 2위다. 이들의 득점 경쟁에서 호날두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메시가 승리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호날두는 현재 41세, 메시는 38세다. 호날두가 먼저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메시가 호날두의 기록을 넘어설 확률도 존재한다. 더구나 중요한 시기 호날두의 부상 이탈이 치명적이다.
앞서 조르제 제주스 알나스르 감독은 호날두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제주스는 "호날두의 부상은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며 "치료를 받기 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알나스르가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 호날두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포르투갈 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렸다. 호날두가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면 득점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 기간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계속해서 득점수를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계 역사적인 두 스타의 득점 경쟁이 어떤 결과로 끝이 날지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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