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개그우먼 이성미가 유방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대한민국 1호 개그우먼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막내딸이 12살일 때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암이 걸렸다. 방송하다가 어느 날 '잠시만요'라고 하더니 나를 놓고 회의를 하더라. 나는 '왜 나 때문에 회의하지?' 했는데, 방송 촬영 중 내 암이 발견된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나는 '암은 죽음'이었다. 막내가 열두 살 때였는데, 우리 엄마가 나 열두 살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암으로 죽는 엄마가 어떤지 아니까 아이에게 말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얘도 내 인생처럼 사는 거 아니야? 나처럼 살면 안 되는데. 왜 똑같은 불행이 반복되는 거지?' 싶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입이 안 떨어졌다"며 "그러다가 병원 가기 전날 마취해서 못 깨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유서 같은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편지에 "사랑하는 막내야, 내가 널 마흔 두 살에 낳아 너무 고맙고, 지금까지 잘 커줘서 고맙다. 엄마 없는 세월은 너무 힘들다"라고 적었다고. 다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그는 "편지를 바로 찢었다. 거기에 계좌번호, 통장 비밀번호까지 적어놨다. 눈뜨자마자 박박 찢었다"며 웃음을 전했다. 그는 "눈 떠보니 사람이 싹 달라진다. 룰룰랄라, 새로운 삶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성미는 2013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거쳐 2018년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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