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박신양이 시상식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이 출연했다
이날 박신양은 '시상식에 일부러 안간다'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시상식에) 갔더니 너무 길고, 재미도 없는거 계속 앉아 있으라고 하더라"면서 "빨리 집에 가서 그림 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래서 가급적 잘 안 나타난다"는 박신양은 "하지만 북토크 같은 거 가면 아주 즐겁게 잘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은 3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연극적 전시 '제 4의 벽'을 개최한다.
이날 박신양은 연극 개념의 전시회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보통 전시를 갈때 부담스럽다, 공부하고 가야될 것 같다는 부담감과 긴장감이 있다. 우리가 영화보듯이, 연극보듯이 쉽고 재밌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아무 생각없이 즐기고, 있는대로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안 팔고 있다"는 그는 "가지시면 다른 분들이 못보잖아요. 제가 연기를 했을땐 많은 분들이 보고 느끼는 작용이 일어났는데, 그림도 누군가가 보고 느끼는데까지가 1차적 완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신양은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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