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개막이 불과 2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송성문이 배트를 제대로 휘두르지 못한다는 것은, 개막 로스터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복귀를 너무 서둘렀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달러(약 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송성문은 스프링캠프 합류 직전인 지난 1월 국내에서 타격 훈련을 하던 도중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밝은 표정으로 시작부터 합류한 송성문은 시범경기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뛰었다.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첫 홈런도 터뜨렸다. 그런데 너무 이른 실전이었을까. 송성문은 홈런을 친 후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이후 정상적으로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1월에 부상이 있었던 오른쪽 복사근 부위가 다시 악화된 것이다.
다행히 호전되고는 있지만, 송성문이 27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컨디션을 맞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송성문은 9일(현지시각) 팀 동료들과 함께 주루 플레이와 3루 땅볼 수비 훈련을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그의 옆구리 타이트함이 1월에 부상을 당했을때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수비와 송구는 배트를 휘두르는 것에 비해 옆구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송성문도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비와 러닝은 완벽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타격에 있어서는 매일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일주일이나 며칠 더 걸릴 수도 있다.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현실적으로 개막까지 2주 정도 남았는데, 아직 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하는 송성문이 26인 로스터에서 개막을 맞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크렉 스템맨 샌디에이고 감독도 "최대한 신중하게 봐야 한다. 부상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완전히 괜찮아질때 시작해야 한다"고 일단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봤다.
해당 매체는 "송성문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면, 내야 로스터에 한 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송성문이 정상 컨디션이라면 무조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겠지만, 현재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 다른 선수에게 자신의 기회를 빼앗길 수도 있는 위기다. 그렇다고 해서 재발한 부상 부위에 다시 무리가 가서도 안된다. 일단 최대한 회복에 집중해서 정상 타격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 게 우선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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