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대표팀의 마크 데로사 감독이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내놓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데로사 감독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MLB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록 우리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이 경기(이탈리아전)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미국은 3연승을 거뒀지만 2승을 기록 중이던 이탈리아전에서 패한다면 멕시코(2승1패)-이탈리아전 결과에 따라 1라운드 탈락 여부가 가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미국이 주전 다수를 뺀 이탈리아전에서 패하자 데로사 감독의 규정 미숙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데로사 감독은 "명맥한 내 실수다. 멕시코-이탈리아전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오늘 경기 패배시 여러 부분에 대한 계산을 잘못했다"고 토로했다.
미국은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꺾으면서 B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 목표를 전면에 내건 미국에겐 이래저래 체면이 구겨지는 상황이다.
데로사 감독은 13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8강 기자회견에서 "이 자리에 참가할 수 있어 다행이다. 대회 참가 전까지 이탈리아를 과소평가했지만, 그들은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다. 이젠 절대 그들을 과소평하가지 않는다. 정말 대단한 팀이고, 우리를 구해줬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전을 전후해 내놓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내가 경솔했다. 그게 끝이다. 내 잘못"이라며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했을 때 우리가 그 경기(이탈리아전)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순위 결정 방식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데로사 감독의 발언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미국 대표팀은 이탈리아전에 앞서 치른 멕시코전을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장시간 나오지 않았고, 숙소로 나오는 버스 시간까지 미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두고 현지 매체들은 선수들이 야구 관련 대화를 하면서 시간이 늦어졌다고 추축했다. 그러나 데로사 감독이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선수, 코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음주를 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대해 데로사 감독은 "선수단과 클럽하우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내가 항상 꿈꿔왔던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고 팀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코치들을 초대했다.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은 정말 특별했다. 하지만 잘못된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데로사 감독은 "8강행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 경의를 표한다.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캐나다와의 8강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미국은 14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캐나다와 8강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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