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아내 사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유튜브 채널 '순수한 순철'에는 '심형탁이 들려준 하루 아빠의 진짜 가족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는 나이 차이를 몰랐다"며 "도라에몽 뮤지엄에 가는 촬영이 있어서 홀딱 넘어가 촬영했는데 (회사 책임자로) 사야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했다는 그는 "카메라가 눈에 안 들어왔다. 대화가 안 되는데도 '나는 잘생긴 한국 배우'라고 플러팅했다. 한국에 와서도 계속 연락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자신만 믿고 한국행을 선택한 사야에 대해 "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다른 나라에 와서 산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인드 자체가 '안되면 어쩔 수 없지'라고 한다. 본인이 자기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고 얘기한다. 받아들이고 훌훌 털어내는 성격이다. 여유가 어마어마하게 많다"고 아내를 자랑했다.
또한 심형탁은 "대리운전 이용해서 집에 들어오던 중 집 앞에서 유턴하다가 택시가 들이받아서 내가 아끼던 10년 타던 애마의 앞범퍼가 전부 깨져서 심란했다"며 "그랬는데 아내는 '액땜이야. 걱정하지 마.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알겠다'고 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좋은 일이 두 개나 들어온 거다. 아내가 얘기하는 대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분들의 말은 정말 중요한 거 아닌 이상 잘 귀담아듣지 않는데 아내 말은 정말 무릎 꿇고 귀담아듣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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