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글로벌 팀다운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앳하트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외국인 멤버들이 사투리 옮아서 '뭐 먹누~'라고 말한다"라고 했다.
미국 LA에 본사를 둔 글로벌 K팝 스타트업 '타이탄 콘텐츠'의 첫 걸그룹 앳하트는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지난 2월 '셧 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한 달 만에 신곡 '버터플라이 도어스'를 발매,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버터플라이 도어스'는 묵직한 808 베이스와 정교한 신스 사운드를 조화롭게 배치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 전율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중독젓인 팝 R&B 장르의 곡이다. 특히 뮤직비디오가 유나이티드 시어터를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이국적인 풍경과 어우러진 앳하트의 새로운 비주얼을 담아, 눈길을 끈다.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에도 궁금증이 생긴다. 미국 출신인 미치는 "미국 촬영이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을 위해 통역사 역할을 자처했다"고 전했고, 봄은 "음식점에 갈 때마다 '미치야 이게 뭐야?'라고 물어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답게 문화 차이에서 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가득하다. 나현은 "피자 끝부분을 포크로 먹었더니 케이틀린이 '손으로 먹어야지!'라며 놀라더라"고 전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멤버들의 '사투리 전염'이다. 경상도 출신인 봄의 말투를 외국인 멤버들이 따라 하기 시작한 것. 미치와 케이틀린은 "요즘 멤버들끼리 냉장고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뭐 먹누~'라고 말한다"며 사투리 섞인 한국어 실력을 뽐내, 이날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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