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가 따뜻한 연애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몽글상담소' 2회에서는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 세 명의 청년 '몽글 씨'들의 설레는 만남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따뜻한 멘토링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시청률도 상승했다. '몽글상담소' 2회는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2049 시청률은 0.8%를 기록하며 전 회 대비 두 배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소개팅과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몽글 씨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지현은 단체 소개팅을 통해 여러 사람을 만난 뒤 "키가 작든 크든 못생겼든 상관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하며 달라진 이상형을 밝혔다.
두 번째 소개팅에서 만난 박준혁은 꽃다발과 손편지를 준비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지현이 주문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알아채고 메뉴를 추천하며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지현이를 리드하는 남자는 처음인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만남에 깊이 몰입했다.
오지현은 대화를 나누던 중 "제가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서 수학이 조금 약하고 시간이나 돈 계산, 교통 이용이 어렵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준혁은 "부족한 부분은 연습하면 괜찮다. 잘 모르는 것은 제가 천천히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데이트 말미 오지현은 직접 접은 종이 하트와 편지를 선물하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 좋아한다고 말했다가 욕을 듣고 선물을 던져진 적이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지현이의 상처를 준혁 씨가 걷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따뜻한 로맨스를 응원했다.
유지훈은 첫 소개팅에서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헤어졌던 전소연과 다시 만나 승마 데이트를 즐기며 가까워졌다. 데이트를 마친 유지훈이 "오늘 내가 좋아하는 걸 같이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하자 전소연은 "다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걸 같이 할래요?"라며 세 번째 만남을 약속했다.
정지원은 두 번째 소개팅에서 시인 송도아를 만나 첫눈에 호감을 느꼈다. 명동 데이트에 나선 그는 "잃어버릴까 봐 손 잡을게요"라고 말한 뒤 송도아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걸었다. 처음으로 직접 택시를 잡고 사진을 찍으며 길거리 음식을 먹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한 청춘의 설렘을 전했다. 이를 본 이효리는 "왜 이렇게 뭉클하고 아름답냐"며 감동을 드러냈다.
정지원은 이후 송도아와 춘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가족 없이 떠나는 첫 여행에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러나 기차를 잘못 탈 뻔한 상황이 발생하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몽글 씨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인터뷰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오지현의 언니는 "장애가 죄도 아닌데 숨길 필요가 있냐"고 말하며 동생을 응원했고, 어머니 역시 "지현이의 20대에 예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상담소장으로 나선 이효리와 이상순의 세심한 멘토링도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소개팅을 앞둔 오지현과 함께 쇼핑을 하며 예산을 세우는 방법과 계산 요령을 알려줬다. 또한 "핑크색 목걸이를 하면 사랑이 이뤄지는 거야. 우리 지현이 예쁜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며 행운의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상순 역시 정지원의 춘천 여행 계획을 함께 세우며 이동 경로와 여행 코스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두 사람은 몽글 씨들이 새로운 경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이처럼 '몽글상담소'는 솔직하고 순수한 청춘들이 소개팅과 데이트를 통해 조금씩 세상을 넓혀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따뜻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가 가창하고 이상순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노영심이 작사, 작곡한 '몽글상담소'의 주제곡 '달라요'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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