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경질 위기에 있다. 후임 감독으로는 사비 알론소가 거론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각) '디애슬레틱의 애덤 크램프턴은 리버풀이 시즌 종료 후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할 경우, 사비 알론소가 리버풀 감독직의 최우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선수 시절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알론소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됐다. 그는 아픔을 딛고, 리버풀로 복귀하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램프턴은 "아마도 알론소가 그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리버풀이 슬롯을 떠나보내기로 결정한다면, 알론소는 분명히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개월을 보내며 힘겨운 싸움을 해왔다. 지난 1월 경질됐지만, 그의 감독으로서 명성은 여전하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전 알론소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지난 2024년 레버쿠젠을 이끌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의 2025~2026시즌 성적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 2026년 6월부터 시작하는 3년 계약으로 알론소가 리버풀을 맡는 구두 합의가 이미 존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매체는 '많은 팬들은 알론소를 위르겐 클롭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며 '그의 탁월한 지도자 경력이 현재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는 리버풀 스쿼드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레버쿠젠 시절 그의 핵심 선수였던 플로리안 비르츠와 제레미 프림퐁의 존재 역시 그를 데려오려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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